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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경제를 부탁해]독립운동가의 애국가?…‘국대 AI’ 경쟁력은

2025-08-14 1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경제를 부탁해, 경제산업부 우현기 기자 나왔습니다.<br><br>Q1. 우 기자, 내일이 광복 80주년이잖아요. 광복절이면 유관순 열사, 윤봉길 의사 등 독립운동가들이 떠오르는데요. 이분들 목소리를 AI로 재현을 했다고요?<br><br>네 그렇습니다.<br><br>광복절하면 애국가를 빼놓을 수 없을 텐데요.<br><br>국내 한 통신사가 독립영웅들이 함께 부른 애국가를 AI 기술로 만들어냈습니다.<br><br>한 번 들어보시죠.<br><br>[SK텔레콤 제작 영상]<br>"동해물과 백두산이 마르고 닳도록 하느님이 보우하사 우리나라 만세"<br><br>방금 들으셨듯이 유관순 열사와 윤봉길 의사, 김구 선생의 목소리를 애국가 속에서 재현한 건데요.<br><br>통신사 측은 독립 영웅들의 후손들의 목소리로 복원했다고 밝혔습니다. <br><br>Q2. 독립영웅들이 부른 애국가라고 하니 마음이 더 뭉클해지는 것 같네요. 1945년 광복이 찾아왔을 당시 시민들의 첫 함성도 AI기술로 재현이 됐다고요?<br><br>한 국내 제과업체가 국가보훈부와 함께, 1945년 8월 광복 소식을 접한 시민들의 함성을 AI 기술로 복원한 겁니다.<br><br>당시 서울역 앞에 모인 8만 명의 함성이 어땠는지 직접 들어보시죠. <br><br>[빙그레-국가보훈부 제작 영상]<br>"대한 독립 만세! 대한 독립 만세! 대한 독립 만세!"<br><br>업체 측은 이 함성을 만들어 내기 위해 많은 역사적 고증을 했다고 밝혔는데요.<br><br>당시 날씨라든지, 현장에 있던 인파 규모는 물론이고요. <br><br>옛날 옷이나 신발 소리, 운행했던 버스나 자동차까지 소리의 단서들을 하나하나 찾아서 제작을 했다고 합니다.<br><br>Q3. 목소리 뿐만 아니라, 사진 속 독립영웅들을 생동감 있는 영상으로도 바꾸고 있죠?<br><br>한 국내 통신사가 영화 속 실존 독립운동가들을 기존 포스터와 함께 재구성한 AI 영상을 공개한 건데요.<br><br>윤동주 시인이나 김구 선생 등을 모티브로 한 영화 포스터 옆에, 이들이 걸어나오는 모습이 보이죠. <br><br>AI 기술로 실존 독립영웅들에 움직임을 불어넣어서, 영화 속 인물들에 생동감을 더한 겁니다. <br><br>Q4. AI 기술이 정말 많이 발전하는 거 같아요. 우리 정부에서도 지금 '국가대표 AI'를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고요?<br><br>네 영국 토터스 미디어 세계 AI 지수에 따르면, 지난해 한국은 AI 기술력 6위인데요. <br><br>1,2위인 미국과 중국과는 양적 질적 격차가 뚜렷한 상황입니다. <br><br>이에 정부가 외국 기술에 의존하지 않고, 한국형 독자 AI 모델 개발을 추진할 정예팀을 뽑은 겁니다.<br><br>이른바 AI 국가대표 프로젝트에는 모두 5팀이 뽑혔는데요. <br><br>LG AI연구원 네이버클라우드, SK텔레콤, NC AI, 업스테이지입니다.<br><br>정부는 총 5300억원을 지원하고요.<br><br>오픈 AI를 포함한 글로벌 프런티어급 모델의 95% 이상 성능 달성이 목표입니다. <br><br>5개팀은 6개월마다 평가를 통해 2027년까지 최종 2팀만 살아남는 서바이벌 경쟁을 하게 됩니다.<br><br>Q5. 그렇군요. 향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데, 5개 각 팀의 강점, 경쟁력도 소개해주시죠?<br><br>네 정부가 뽑은 AI 국가대표 5개팀은 각자 무기가 다른데요. <br><br>네이버클라우드는 글이나 음성, 이미지, 영상을 모두 이해하고 생성하는 AI 모델을 개발하고요.<br><br>업스테이지는 유일한 스타트업답게 고효율 경량 AI 모델을 앞세웁니다. <br><br>SK텔레콤은 AI에 필요한 부품부터 서비스까지 전 과정을 챙겨 더 효율적인 AI를 만들겠다는 계획입니다. <br><br>NC AI는 제조·금융 등 산업 특화 AI에 초점을 맞추고요.<br><br>LG AI연구원은 글로벌 프런티어 AI 모델 대비 100% 이상 성능의 K-엑사원을 개발하겠다는 전략입니다. <br><br>전문가들은 5개팀의 기술력 차이는 크지 않다면서, 관건은 일상에 깊이 파고드는 AI 서비스를 제시하는 팀이 승리할걸로 보고 있는데요.<br><br>과연 최종 2개팀은 누가 될지 지켜봐야겠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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